스타벅스 - 블론드 서머 라떼 (솔직 후기)

신메뉴 이미지 보면서 폴바셋처럼
아이스크림을 올렸나 보다 했습니다.

그리고 사이렌 오더 들어가서 보니
이미지와 다를 수 있다 불필요하게
강조가 되어 있는 거 보니 매우 불길합니다.

그래도 이건 누가봐도 아이스크림인데... 하면서
더 이상 세부 정보는 안 보고 별 쿠폰으로
주문을 넣었습니다.

물론 벤티로 1,000원 추가 별적립 +1 적용했습니다.
(프리퀀시는 안 생깁니다.)

음 주문번호 왜 하필 A- 44 인 건가 하면서
음료를 받으러 가니 OTL

서머 전용 크림으로 아이스크림 모양을 표현한 거네요.
낚인 기분이 듭니다.

어찌되었거나 마셔보는데 맙소사 너무나 답니다.

꼭 달고나 라떼 메뉴 출시하기는 모냥이 빠지니
작년에 흑당 라떼 대체품인 블론드 리스트레또 마끼아토에
흑당 시럽 넣은 것 처럼 (물론 에버랜드 리저브에는 정식 메뉴가 있었습니다만) 오렌지 드리즐로 조금 우회해서
만든 대체 메뉴 같은 달달함 입니다.

음료 자체는 크리미해서 걸죽하여
시럽에 가까운 느낌이고 칼로리도 맛에서 느끼는
그대로 어마 어마하여 식사대용 수준입니다.

Tall 기준 500kcal 내외인데 전 벤티로 ㅠㅠ
내 혈관들 ㅠㅠ

결론은 엄청나게 당 떨어진 경우 아닌 이상
재주문은 절대 하지 않을 메뉴입니다.